기주 : 어. 진짜 떡볶이네?
태영 ; 아니 가짜 떡볶이도 있어요?
기주 : 먹어도 되나?
태영 : 예.. 드세요.... 맛있어요?
기주 : 맛있네,, 근데 맵네..
태영 : 아,, 떡볶이 원래 좀 매워요..
제가 매운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기주 ; 난 매운거 싫어..
태영 : 단거는요?
기주 : 단건 더 싫어..매운거 단거 아주 딱 질색이야..
태영 : (기주가 먹던 떡볶이를 뺏는다)
그럼 이거 제가 다 먹을께요. 이거 맵고 단데..
그러면서 뭐가 맛있다고 자꾸 먹어요..
기주 : 아니,, 어느나라 손님접대가 이런식이야?
맛있게 먹는데 왜 뺏어가나? 이상하게 맛있네..
- 드라마 '파리의 연인' 10회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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