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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엄마도 놀란 더러운 샤워기 청소하는 법!

하얀앙녀 2012. 10. 16. 12:18

 

엄마도 놀란 더러운 샤워기 청소하는 법!


"화장실 겉만 닦지 말고, 속을 깨끗이 닦자"

 

 

항상 매일같이 화장실 청소하기 어려우시죠?

그래서 날 잡고 종일 하게 되는 화장실 청소!

바닥에 머리카락 치우고, 변기 청소하고, 바닥 물청소하면 과연 끝인 걸까요??

혹시 여러분이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으세요?

 먼저 추천 꾸욱~!! 글쓴이에게는 큰 격려와 용기가 됩니다.

 

 

 

 

곰팡이 제거, 빼 먹은 곳은 어디?


곰팡이는 20~30℃ 온도, 60~80% 습도에서 가장 활발히 서식합니다.

그래서 곰팡이는 화장실에서 번식하기 굉장히 쉽다고 합니다.

공기 중에 퍼지는 곰팡이 포자는 매우 미세해서

호흡기로 흡입되어 각종 기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곰팡이를 제거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곳은 세면대 아랫부분, 양변기 안쪽 같은 보이지 않는 곳에 많이 번식하는데요.

보이는 곳만 신경 쓰지 말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타일바닥 사이에 이렇게 흔히들 곰팡이를 볼 수 있는데요.

먼저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세제를 이용하거나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을 이용해 제거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데요.

하지만 오랫동안 타일 사이사이에 자리 잡은 곰팡이들은

잘 제거되지 않아 고민이 될 때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휴지를 길게 돌돌 말아 살균 세정제를 묻혀서 하루 동안 놔둡니다.

곰팡이를 먼저 제거한 후 세제를 이용하여 헌 칫솔로 살살 문지르면 청소가 마무리됩니다.

하루 정도 두어야 하니 살균 세정제는 향이 독하지 않은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곰팡이는 눈에 보이는 얼룩을 제거했다고 완전히 제거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 남아 있을 수 있는데요.

시중에 항균이 유지되는 제품을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곳에 발라

재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공기 중에 남아있는 포자를 없애주기 위해서는 환기를 충분히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샤워 후에 화장실 문을 닫아두는 것보다 열어주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화장실의 세균번식을 막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갑을 끼는 것 잊지 마세요!

 

샤워기 헤드 안에 곰팡이가?

 

 

번쩍번쩍하게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샤워기 속을 청소해보신 분은 있으신가요?

우리 몸을 씻어주는 물이 이 샤워기를 통해서 나오는데 샤워기 속이 깨끗하지 않다면

우리가 쓰는 물은 과연 깨끗한 것일까요? 아닐까요?

샤워하면 얼굴은 물론 입속도 씻는데 그 속에 세균이 같이 흘러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샤워기 속도 깨끗하게 청소해줄 필요가 있답니다!

 

 

 

 

샤워기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연결된 부분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면 분리 가능한데요.

이번에 청소를 위해 샤워기를 분리해 본다면 

설치 후에 처음 열어 보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아마 많이 놀라실 것 같은데요.

 

 

저 역시... 

샤워기 속이 이렇게 더러울 줄은 몰랐습니다.

면봉으로 긁어보니... 이렇게 더럽네요. 

이건 아마도 물때겠죠? 물때가 이렇게 더러울 줄이야 T^T

 

 

 

분리한 샤워기를 뜨거운 물과 식초를 

1:1로 섞은 물에 1시간 이상 담가둡니다.

그러면 묶은 때가 싹~ 사라질 거예요!

 

 

그리고 샤워기 머리부분은 헌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깨끗하게 박박 문질러줍니다.

샤워기 머리부분의 구멍에 세균까지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서인데요.

헤드 쪽은 공기와의 접촉이 많아 균, 물때, 녹물이 동시에 

생길 수 있어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속까지 깨끗하게 문질러 닦으면 더러운 이물질이 칫솔에 묻어나오는걸 볼 수 있습니다.

 

 

분리되었던 샤워기를 다시 조립하고 약 1분 동안 물을 흘려보내 줍니다.

혹시 남아 있을 식초나 치약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샤워기까지 청소하고 나니 마음에 좀 놓이더라고요.

샤워기를 분리하고 엄마에게 보여드리니 깜짝 놀라시며 

이사 후에 처음 분리해 본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앞으로 화장실 청소할 때 꼬박꼬박 챙겨야 겠어요 T^T

 


얼룩을 제거할 때는 락스? 근데 락스가 싫다면?


 

화장실 청소라고 무턱대고 세제 하나로 청소하면

오히려 겉만 번지르르한 청소가 되기 쉽답니다.

목적에 맞추어서 세제종류, 사용도구를 나누어서 청소하는 게 중요해요.


 

얼룩제거에는 락스가 최고입니다. 

조금만 사용해도 잘 지워진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락스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아프다는 분들이 많죠!

여기서 팁을 드리면 락스 대신에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치약으로 세면대 청소?

 

 

우리가 청소도구로 헌 칫솔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 헌 칫솔과 함께 치약을 사용하면 작은 구멍까지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세면대가 대표적인데요. 

이렇게 세면대 물이 나오는 입구 부분을 헌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아보세요.

 

 

이렇게 더럽더라고요. 여기서 나오는 물에 열심히 세안을 하였으니 ...ㅠ^ㅠ

그리고 금속제품이 있는 부분은 무부식성 살균 세정제를

이용하여 청소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빨대를 이용한 머리카락 제거?

 

 

 

 

 

 

 

 

 

 

여자들은 샤워 후엔 항상 이렇게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정말 머리카락 빠지는 것 보면 탈모가 의심될 정도로 많이 빠지죠 ㅠ_ㅠ

그래서 저는 항상 이렇게 거름망이 있는 하수구가 고맙기까지 합니다.

머리도 길어서 이것들이 다 하수구에 빠졌다면 항상 막혔을 것 같으니까요. ㅠ_ㅠ

 

그렇다면 세면대 하수구는 어떨까요? ㅠ_ㅠ

세면대 하수구는 마땅한 거름망도 없이 그대로 머리카락이 빠져들어 가는데요.

이 하수구로 빠져나간 머리카락을 손쉽게 빼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준비물은 긴 빨대와 가위만 있으면 됩니다!

 

 

 

가위로 빨대를 대각선으로 잘라서 홈을 만들어 주세요.

너무 사이 간격이 좁은 것보다 약간의 간격이 있는 것이 휘어지지 않고 좋더라고요.

처음엔 간격을 좁게 했는데 뭉친 머리카락을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휘어지더라고요!

자 준비가 끝났으면 세면대 하수구에 빨대를 끝까지 넣어주세요!

 

 

 

빨대가 들어갈 수 있을 때까지 넣어주시고 천천히 잡아 빼내 주시면 됩니다.

 

 

 

 

 

윽! 더러운 머리카락이 뭉쳐져 나오는 것 보이시나요? ㅠ_ㅠ

이렇게 뭉쳐있는데 모르고 있었다니.. ㅠ_ㅠ

하지만 빨대만 있으면 아~ 주 쉽게 머리카락을 제거 할 수 있으니

화장실 청소할 때 잊지 말고 꼭 머리카락도 제거해 주세요!


이 모습을 보고 엄마는 또 놀라셨습니다. 

빨대로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니 정말 보이지 않는 곳도 꼼꼼히 챙겨야 겠네요!

 

이제는 놓치지 말자!

 

오늘 제가 알려드린 곳들 어떠셨나요?

보이는 곳만 청소하지 마시고! 

숨은 곳까지 깨~ 끗하게 청소해서 

곰팡이 걱정 없는 화장실을 만들어 보세요!


 

 

글 : 건강나래 박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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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심평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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