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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방학 끝나갈 즈음에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하얀앙녀 2006. 12. 26. 14:21

백암으로 갈까, 문경으로 갈까 하다가 가까운 기림사 다녀왔습니다.

기림사는 경북 양북면에 있는 신라 고찰입니다.

우리집에서 40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근처에는 선무도대학으로 유명한 골굴사도 있습니다.

무술하는 스님으로 유명한 사찰 알죠?

 

사찰 입구가 참 예쁩니다.

 

경내에 있는 약수물 나오는 곳인데 이걸 보면서 난주 생각이 나는 걸 보면 참 희안합니다.

 

우리나라 차문화을 보급시킨 초의선사가 옥돌로 만들었다는 천개의 불상이 모셔져 있는 불당입니다.

1,000개의 옥돌로 만든 작은 불상의 모습이 전부다 다릅니다.

 

기림사에서 가장 유명한 선덕여왕때 지어진 대적광전입니다.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비로자나불을 모셔논 법당입니다.

참고로 전 불자는 아닙니다.

기독교쪽에 더 가깝죠...

오랜된 목조 건축물에서 묻어나는 은은한 멋이 있습니다.

 

 

 

응진전 전면

 

기림사를 나와 감포로 가는 도중에 길거리에 자연스럽게 생긴 장입니다.

장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일요일과 공휴일마다 서는 양북 과부장이랍니다.

 

뒷산에서 채란한 동양난 한묶음에 2천원했습니다.

예전에 난초 키울때 참 많이도 사다 모았었는데...

 

인동초랍니다.

겨울철 가장 먼저 피는 꽃이랍니다.

 

감포항입니다.

갈매기가 많이 날고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갈매기가 다 어디가고 없습니다.

 

집사람이 예전에는 운전을 곧잘했었는데 애키우느라 운전대를 몇년 놓더니 자신이 없어해서 오늘 집사람이 운전하는 옆자리에 앉아서 갔더니 가슴이 몇번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출처 : 난주 성장 일기-금붕어-(강호금&일본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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