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의 장.단점

 

 

1_족집게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 눈썹, 겨드랑이 등 좁은 부위에 난 털에 적합하며 면도날로 깎이지 않는 부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통증을 참아야 한다는 것,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 모근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단점. 효과는 4~7일 정도 지속된다.
Advice 제모할 부위를 따뜻한 물에 불리고, 제모 후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2_제모기
털을 잘라내는 면도기와 달리 모근까지 뽑아내는 원리. 제모기 중에는 자동 면도기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다. 팔, 다리 등 넓은 부위에 사용하면 좋다. 4~6주 정도 효과가 지속되지만 통증을 견뎌야 하고 홍반이 생기기도 한다. 쿨러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통증을 덜 수 있다.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말린 다음 털이 난 반대방향으로 민다. 아이스 팩으로 냉찜질을 한 후 제모를 해도 마취 작용을 해서 통증을 덜 수 있다.
Advice 제모 전에 로션을 바르면 미끄러워 털이 잘 집히지 않으므로 바르지 않도록 한다. 제모 후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진정시킨다. 비키니 라인의 경우 전용 면도 헤드가 있는 제모기를 사용할 것. 이것을 얼굴에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3_면도
가장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는 손쉬운 제모 방법. 즉각적이고 빠른 시간에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3~4일이 지나면 털이 나기 시작하고, 푸르스름한 자국이 보일 만큼 단기간의 효과. 면도날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며 세균이 침투하면 모낭염에 걸릴 위험이 있다. 피부 표면의 각질층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고, 반복하다 보면 색소침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Advice 수동 면도기 털이 많고 굵은 사람에게 적당하다. 면도날이 무디어지면 잘 깎이지 않거나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2~4회 사용 후 교체한다. 사용 후 물에 씻어 건조해야 하며, 면도날의 청결을 유지하려면 욕실처럼 습기가 많은 곳보다 건조한 곳에 보관할 것.

4_자동 면도기
면도가 쉽고 간단하지만 얇은 솜털의 경우 잘 깎이지 않는다. 수동 면도기에 비하면 굴곡 부분은 깨끗이 면도하기 어렵다. 피부 보호 기능이 있는 것, 자체 세정이나 소독 기능이 있는 것을 구입하면 편리하다.
Advice 생리 중, 선탠 직후는 삼간다. 또한 바닷가에 가거나 선탠 계획이 있을 때에는 사흘 정도 전에 면도하는 것이 좋다. 면도할 때 생긴 미미한 상처가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의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면도 전 따뜻한 물수건으로 각질을 불리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목욕 후에 면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도 후 찬 수건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렴수, 보습 제품 등을 바를 것. 털이 난 방향으로 면도하는 것이 좋으며, 셰이빙크림을 사용하면 면도가 잘 될 뿐만 아니라 피부 손상을 줄이고 피부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5_왁스
접착력 있는 물질을 피부에 발라서 굳게 한 후에 떼어내면서 털을 뽑는 방법으로 피부관리실에서 많이 사용한다. 털의 길이가 0.5cm 이상 되어야 효과적이다. 팔, 다리 등 넓고 평평한 부위에 적당하며 효과는 4~6주 정도 지속된다. 떼어낼 때 통증이 있으며 너무 자주 반복하다 보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Advice 약품과 떼어낼 때의 자극이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한 생리 전과 생리 중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왁싱 전에는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고 충분히 흡수시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왁스는 털이 난 방향으로 바르고,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떼어낸다. 왁싱 후에는 제품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는다. 피부가 붉어질 수도 있는데,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품으로 가볍게 소독하고 진정시키는 것도 좋다. 냉찜질도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 민감한 피부라면 사용 전 패치 테스트를 해본다.

6_제모크림
털의 케라틴 성분을 녹이는 유황 성분 크림을 발라 털을 녹여 제거하는 방법. 통증 없이 한꺼번에 많은 양의 털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팔과 다리, 겨드랑이에 사용할 수 있다. 제모 후 털 자국이 남지 않아 깔끔해 보이며 1~2주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피부 바깥쪽의 털만 녹여 없애므로 털이 가늘거나 숱이 적은 사람들에게 적당하다. 털을 제거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지만 비교적 강한 약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
Advice 털을 짧게 깎은 후 크림을 발랐다가 닦아낸다. 정해진 시간 이상 크림을 바르고 있는 것은 금물. 피부에 크림이 남지 않도록 물로 깨끗하게 닦아내야 하며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게 진정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민감한 피부라면 사용 전 패치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 왁스 스트립이나 왁스로 제모한 후라면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남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기간이 지난 후에 제모크림을 사용할 것.

8_왁스 스트립
왁스가 묻어 있는 테이프를 붙여 털을 잡아 빼는 방법. 왁스를 따로 바르는 번거로움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바쁜 아침 시간에 무척 유용하다.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피서지나 여행지에서 활용하기도 좋다. 면적이 넓은 팔과 다리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왁싱과 마찬가지로 물리적인 방법으로 털을 없애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극이 있다.
Advice 제모 패드를 양손으로 40초 정도 문질러 약간의 열을 낸 후 원하는 부위에 붙인다. 털이 자란 방향으로 가볍게 문지른 후, 패드가 완전히 붙으면 한쪽 피부를 손으로 잡고 피부 표면과 수평이 되게 하여 털이 자란 반대방향으로 재빨리 떼어낸다. 사용 후에는 오일 티슈를 이용하여 왁스 찌꺼기를 깨끗이 없앤다. 그런 다음 보디클렌저로 청결하게 씻은 후 피부를 진정, 보습하는 제품을 바른다. 자극으로 발갛게 달아오를 경우 냉찜질로 진정시킨다.

*팟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