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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 여름계곡 추천!!

하얀앙녀 2016. 8. 18. 11:49




보 경 사





경상북도 포항시내연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입니다.^^




포항여행할때 가보는 풍경좋은 보경사

여름에 시원한 계곡으로 떠나는 보경사!!


가족 여행으로도 좋습니다~~!!





처음 보경사를 접한때가 8여년전,,

그땐 네비게이션 없이 지도한장 달랑 떠나는 드라이빙이였죠 ^^


지나가는 길에 친구 이름과 똑같은 보경..이라는 이름을 가진 절이 있어

무작정 들어가 보았쬬~


절은 작지만 그 옆길에 펼쳐진 멋진 계곡에 반한 곳이였습니다.




입구 입니다.

매표소 앞이죠 ^^




입구를 지나면 바로 큰 나무가 있습니다.

그 둘레가 어마하네요~! 꽤 오래 있은듯 합니다.




보경사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진짜 꿈이 이루어질까요?? ㅎㅎㅎ





보경사 가는 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양 옆으로 시원한 소나무 숲이 보입니다.








계곡이 있는 산 답게 계곡물이 흐르네요!


여기서 발 담그고 얘기 나누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5분도 안대 걷다보니 벌써 보경사 입구 입니다.


가깝네요 ^^



천 왕 문






천왕문 옆에 있는 식수 입니다.

목 축이는데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잠시 목을 축이고 천왕문을 지나 오면 탑이 서 있습니다.



보경사 5층 석탑




범 종 각


5층 석탑 왼편에 자리잡고 있는 범종각입니다.

뒤편에 의자가 있어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




5층석탑 뒤편으로 가보시면 적광전이 보입니다.

보경사 경내에서 현존하는 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하는군요.



보물 제1868호로 지정.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다포식의 맞배지붕건물이라고 하네요.

 비로자나삼존불을 모신 적광전은 천장형식을 다포양식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연등천장으로 만든 점과

몇몇 건축수법이 지은 시기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옛 건축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는 건물이기에 보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적광전 앞 풍경입니다~




적광전 옆에는 멋진 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적광전 뒤편으로 가보시면 약간 높은 지대에 대웅전이 있습니다.




대웅전 앞 마당에는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연등이 빼곡이 달려져 있네요^^


이런 연등모습은 아름답네요~~





대 웅 전



이 절의 중심 건물인 대웅전은 지은 시기를 알 수 없다고 하네요.

 다만 조선 숙종 3년(1677)에 중건한 것으로 그 후 몇 차례 보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대웅전 구경을 뒤로 하고

(참고로 안에 내부는 사진촬영금지라하여 ..ㅠㅠ)


다시 높은 지대로 올라가보면 여러종류의 전각이 있습니다.^^




팔 상 전







산 령 각




원 진 각








영 산 전









명 부 전






원진국사비



고려시대의 탑비로 보경사에 있는 고려 중기의 승려 원진국사 신승형의 탑비.

원진국사(1171∼1221)는 13세에 승려가 되어 명산을 두루 돌아다니며 수도를 하기도 하였고,

 왕의 부름으로 보경사의 주지가 되었습니다.

 51세로 입적하자 고종은 그를 국사(國師)로 예우하고, 시호를 ‘원진’이라 내려주었습니다.





원진국사비까지 보고 다시 내려가지 않고

왼편 샛길로 걷다보면 조그만한 숲이 보입니다.

 




이 숲길을 갈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돌아섭니다.


잠깐 서 있는데 모기떼가 마구 달려들더라구요 ㅠㅠ



숲 입구와 반대편 길로 내려오면 다시 처음 5층 석탑이 있는 곳으로 오게됩니다.






어라?? 첨엔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먼가 달려있군요~~



가까이에서 보니..메주입니다!!






이상하게 반갑네요~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가 걸리지만

그래도 맛난 음식을 만드는 귀한 재료 아니겠습니까?



역시, 절에서는 모든것이 손으로 만드는 군요.


그래서 사찰음식이 맛난걸까요?


정성이 있으니...




앞에도.. 옆에도.. 대롱대롱 달려있습니다~~


ㅎㅎㅎㅎ



제비도 같이 살고 있군요^^




이곳은 스님들이 거주하는 곳인듯합니다.

그 앞마당에는 많은 장독대가 있구요..



소중한 음식이 담긴 곳이니 함부로 들어가질 못하겠더라구요.






이 곳에서 나오는 고추장으로 밥을 비벼먹고 싶습니다.

-ㅁ-





탱 자 나 무


기념물 제11호인 탱자나무는 월래 2그루였는데,

하나는 태풍 [나비]로 인해 고사하여 문화재적 가치를 상실하여 기념물에서 해제하고,

 이 탱자나무만 후계목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보경사라 그리 크게 생각지 않았는데

의외로 보물들이 많이 있더군요^^


구경하는시간은 많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다시 보경사에 나와 폭포로 이어져있는 길로 따라가며

사람들과 얘기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길은 험난하지 않고 그냥 평길이라 편안히 갈 수 있었습니다.


보경사 폭포는 몇개가 있지만 다 가지않았고

(몇Km를 가야 볼수있기에..근야 포기^^)

아..이런 곳도 있구나..하며 그냥 가볍게 걷기만했습니다.



그냥 걷기만했는데도 출출한 이유가 멀까요?


그건. 아마도..

보경사 입구에 즐비해 있는 음식점들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결국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먹었습니다.


걷기운동해서 살 좀 빼나..싶었더만.. ㅠㅠ


결국 그냥 도루묵입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