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불사
(WIHT D5200 KIT)
등산을 싫어하는 저에게 딱 맞는 여행길을 찾았습니다.
보통 산사는 산속에 있어서 오랫동안 걸어야하는데
이곳 천불사는 주차장이 바로 입구에 있어서 그리 오래 걷지 않아도 되는 절이더군요^^
천불사는 1970년 회주 도봉스님께서 이곳에서 천막으로 시작해
3년동안 천일기도를 올린후 불사를 시작한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천불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천불사에는 극락원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같이 돌아가신 분들을 모시고 있는 무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계단 옆으로는 자그마한 물줄기가 있네요..
계단을 오르다보면 다리가 하나 놓여져있는데요.
해탈교..라고 합니다.
일주문 대신 놓여진거라 보시면됩니다.^^
연못에 놓여진 해탈교
연못에 금붕어가 많이 사네요^^
해탈이라는 것은 불교의 깨달음을 의미하는데,
이 다리를 건널 때는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부처님을 친견하고 해탈의 길로 나아가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해탈교는 중생의 세계에서 부처의 세계로 향해 가는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옷깃을 바르게 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해탈교를 건너야 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냄새를 가지고 있는 나무입니다.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허허허..
해탈교를 지나면 12지상이 놓여져있습니다.
대웅전으로 향하는 길 양쪽 옆으로는 석탑이 놓여져있습니다.
대웅전입니다.
대웅전은 목조 건축물로서 실내면적 약 80여평이며 칠량구포의 구조물로서
천정이 높으면서 내면에 기둥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500명이 동시에 법회를 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규모입니다.
중앙은 아미타부처님이며 좌우는 대세지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을 봉안하였습니다.
우측에는 수령 500년이 넘는 벽조목을 뿌리째 채취하여 조성 봉안한 지장보살님과 7분의 지장동자 보살님을 봉안하였습니다.
좌측에는 신중단이 있으며 동진보살을 위시한 108위 호법신장 한분 한분을 목조원판에다 조각 후 단청을 하여 모셨습니다
대웅전 오른쪽에 이런 것이 있군요!!
멀까요?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건가요? ^^후후후
혹시나..해서 안만졌습니다... 츠자가 만지믄 안되지요 ㅋㅋㅋ
대웅전 오른쪽 모습입니다.
대웅전 우측 노천에 봉안한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은 차세대에 사바세계에 오실 부처님이시며
현재는 도설천 내원궁의 용화수 밑에서 천민을 위하여 설법을 하고 계십니다.
이곳에 일념으로 기도를 드리시면 조급함을 없애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지혜를 드리며 무병장수를 기립니다
참조출연하는 재원군..ㅋㅋㅋㅋ
사찰을 자주 다니니 절을 잘합니다.^^
기특한것!!
이모따라 곧잘 합니다~~~^^
이제 관음석굴로 가는 길입니다.
관음석굴은 會主 道峰 큰스님이 천불사를 창건하기 전
관세음보살님의 현몽을 받아 발견한 자연동굴로써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관음성지입니다.
관음석굴 가는길에 구경꺼리가 많네요..
한장 한장 쌓아올린 것에서도 가족건강을 염원하는 소원이 적혀져있습니다.
여러 보살님들이 계십니다.
이 길을 걸을땐 마음을 경건하게 가지셔야합니다.
보살님이 품으신 도토리..ㅎㅎㅎ
과음굴 입구입니다.
관음굴 입구에는 용문이 있으며 그 주위에 금강역사가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막고
돔형 천장에는 반야심경과 법륜을 새겨 놓았으며
관세음보살님 뒷면에 석조후불탱화를 모시고 십일면 관세음보살을 모셨습니다
32응신 관세음보살님
저는 바로 약사여래백옥칠불전 방향으로 갔어요~
대웅전 뒤편에 모셔진 약사여래백옥칠불전
약사여래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질병을 고치는곳이라 합니다.
대웅전 뒷편에서 바라본 모습
대웅전 옆에 소박하면서도 얌전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용왕당은 토굴형의 법당입니다.
정중앙에 용왕대신을 모시고 앞쪽에는 어떠한 가뭄에도 물이 줄지 않으며 수해가 와도 그 이상 불지 않은 샘이 있습니다.
용왕당 맞은편에 있는 종각입니다.
아직 가시지 않은 가을을 만끽합니다.^^
종각에서 바라본 풍경이지요
유명한 사찰들에 비해 오래되진 않았지만
신비로운 사찰인듯 합니다.
내려가는 길에 새끼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이 고양이가 얼마나 애교가 많은지..ㅎㅎㅎ
제가 지나가질 못하고 손을 타버렸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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